수요일, 8월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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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17세 연하 여자에게 강남 50억대 빌라 증여..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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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70)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를 50대 여성 외신 기자에게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50억원 수준이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21일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전용면적 196.42㎡(59.42평) 규모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 아파트 한 세대를 여성 기자 B씨(53)에게 증여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2015년 7월 이 아파트를 38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B씨는 미국, 싱가포르, 홍콩, 한국 등을 취재하며 국제정세를 전하는 북미 방송사 서울 지국 소속 외신기자다. 방송 등에서 ’미녀 기자’로 소개됐고, 책도 낸 저명 인사다. 최근 이수만 회장이 참석한 행사에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의 주택 증여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저촉을 받지 않는다. 외국 언론사 국내 지국(지사)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언론사에 해당되지 않아 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해 H.O.T를 시작으로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NCT, 레드벨벳 최근의 에스파까지 톱 아이돌 그룹들을 배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이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18.73%)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인수 후보로는 현재 카카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한 지인은 21일 조선닷컴에 “이 총괄 프로듀서가 오래 전 아내와 사별한 뒤, B씨와 오랫동안 사귀어 온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빌라 증여와 관련해 “SM과 전혀 관련 없는 건이다”며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