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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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반전 밝혀졌다.. “화재 현장에 목숨 걸고 뛰어든 ‘시민 영웅’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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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만에 결국 혐의 인정
영국 선덜랜드 방화범, 알고보니 영웅 심리로 범행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 사람이 알고 보니 방화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월 선덜랜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를 발견한 30세 남성 로버트 바넷은 이웃 여성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들었다.

바넷이 불길에 뛰어드는 모습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밖에 나갔다가 불길을 만났다. 비명 소리가 들려 이불을 뒤집어쓰고 뛰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해당영상

바넷은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아 진입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이웃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큰 부상을 입었다.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던 바넷에 대해서는 약 2년 만인 지난 13일 열린 재판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건물에 불을 낸 사람은 다름 아닌 바넷 본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바넷이 불을 지른 이유는 영웅 심리 때문이다. 폐쇄회로TV에서는 불이 나기 전 바넷이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바넷은 위층에 갇혀 있다고 믿었던 이웃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안전을 희생한 영웅이라는 것을 설득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바넷) 자신이 불을 지피고 재산을 휩쓸었던 심각한 불길을 일으킨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라며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건강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바넷의 선고는 오는 7월 12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