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9, 2021
일요일, 5월 9, 2021

이젠 75세까지 일하는 시대! 노후 위해 모르면 안되는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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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우리 주위에서 80·90을 넘는 장수 노인들을 보는 것은 더 이상 희귀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그 중에는 건강을 잃고 오랜 기간 병치레로 고생하는가 하면 또 한편에서는 빈곤으로 최저한의 생계를 이으며 노년을 마지못해 살아가는 노인들이 다수가 목도되고 있다.

이처럼 ‘건강’과 ‘돈’은 축복받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불가결한 수단이자 목표가 되었다. 풍요로운 100세 시대를 위한 ‘돈’, 즉 경제력은 이제 막 명퇴와 정년퇴직을 겪고 100세 인생을 눈앞에 두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1958~1963년생)들에게는 당면한 과제가 되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퇴직과 직업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야 하는 시대, 은퇴 후 제 2의 직업을 찾아 최소 75세까지는 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은퇴와 은퇴자에 대한 연구를 수년째 해온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혹독한 경쟁을 거쳐 온 베이비붐 세대들이 이번에는 제 2의 취업시장에서 한판 붙을 준비를 해야 하며 최소 75세까지 일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한다.

◇ 은퇴 후 돈을 굴리는 것 보다 돈을 계속 버는 것이 중요

퇴직을 했다고 해서 나머지 인생을 전부 쉬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제2의 고3이 찾아왔다는 심정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은퇴 전 직업이 가족을 부양하는데 초점이 있었다면 은퇴 후 갖는 제 2의 직업은 유연성이 주어져 경제력과 자아실현이라는 면에서 일거양득이 될 수도 있다.

◇ 노는 것보다 돈 적어도 일하는 게 훨씬 좋다 

은퇴 후 집에만 있을 경우 오랜 시간 같이 있다 보면 다툼이 잦아지고 갈등이 깊어질 가능성이 많아진다. 또 사회와의 소통도 단절되고 대인관계도 대폭 좁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은퇴 후 직업을 가지고 활동하다 보면 운동도 되고 사회생활을 통한 대인관계도 유지되며 가정내에서의 갈등도 적어지고 수입까지 발생하니 일석사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통 은퇴 전 월급에 비해 현저히 적은 금액을 받고 제 2의 직업을 갖는 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부작용을 감안할 때 낮은 봉급이 그 이상의 가치가 있고 노후의 일은 비금전적 가치를 반드시 더해줘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은퇴후 치킨 집 하기보다 학교가서 공부해라 

퇴직 후에도 자기 자신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전문성을 갖기 위해서다. 

일례로 인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받으며 연봉이 높고 대우가 좋은 직장으로 옮겨가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학입학을 위해서는 많은 교육비를 쓰지만 직장에 들어간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투자가 빈약하다.

은퇴 후에 치킨 집을 하기 보다는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창업을 하더라도 상대방 보다 전문성을 갖추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집의 비중을 줄여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산은 대부분이 주택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주택연금을 활용해야 한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면 주택을 통해 죽을 때까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강남에 큰 평수의 집을 가진 자산가이면서 궁핍하게 사는 사람들을 볼 때 그것이 과연 행복하고 옳은 일일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집이 재산의 전부인데 어떻게 손을 대느냐는 생각에서 벗어나 주택연금을 이용하면 노후 자금의 많은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자산이 있으면서 배고프게 살 필요는 없는 것이다.

◇ 배우자의 잠재성을 활용해라

사회가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업 위주로 전환되면서 여성들의 사회 참여 영역이 넓어졌다. 사오십 연령대의 창업자 중 여성이 많은 이유가 이러한 업종의 변화 때문이기도 하다. 아내가 평소에 창업에 관심을 보이거나 기술을 가지기를 희망하면 적극 지지하도록 한다. 기술은 힘이다.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일이 생기고 일을 하면 사회적 관계가 만들어 진다.

제 1의 직업이 돈을 버는 것, 노동을 파는 것이었다면 퇴직 후 제 2의 직업은 자기실현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적어도 75세까지는 일한다는 각오로 다가오는 백세시대를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