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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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매니저 폭로 영상 논란.. “머슴처럼 생활..”(+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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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순재가 매니저를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SBS ‘8뉴스’에서 A 씨가 자신을 머슴처럼 부린 뒤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매니저 B 씨의 인터뷰가 보도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A 씨는 이후 배우 이순재로 밝혀졌고, 이순재 측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니저 B 씨는 이 인터뷰에서 자신이 매니지먼트 업무 외에도 ‘머슴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쓰레기 분리수거나 생수통 운반 등 이순재 가족이 시키는 허드렛일까지 자신의 업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순재의 아내로부터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막말도 들었다고도 했다.

B 씨에 따르면 그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두 달 동안 일하면서 주말을 포함해 단 5일밖에 쉬지 못했다.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휴일 또는 추가근무 수당도 없었고 기본급으로 월 180만원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고 B씨는 설명했다.

이순재 매니저 폭로 영상

게다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4대 보험 등을 이순재에게 요청했다가 회사 대표에게 주의를 들은 일도 있다고 B 씨는 주장했다.

그러나 이순재 측은 SBS에 “매니저 채용과 해고는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다만 B 씨가 해고됐을 때 도의적으로 100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 외에는 잘못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순재는 “두 달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A 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도에서 ‘머슴 생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가당치 않다”며 “80대 중반의 나이에 데뷔한 지도 60년이 훌쩍 넘었다”며 “요즘 같은 세상에 내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말인가”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