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8월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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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공주, 직원은 셔틀”…퇴사율 91%의 회사, 유명유튜버 하늘, 갑질 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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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CEO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하늘 
갑질 논란 불거져 

“전 직원 사장 기분 체크해야 해”
“볼펜으로 머리 때리기도” 폭로

하늘 갑질 논란 /사진=하늘 인스타그램

하늘 갑질 논란 /사진=하늘 인스타그램속옷 쇼핑몰 CEO이자 유튜브 ‘오늘의 하늘’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하늘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90만 유튜버 댓글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크레딧잡에서 고용보험 국민연금 신고 기준으로 만든 퇴사율표가 함께 게재돼있다. 이를 통해 하늘이 운영 중인 ‘하늘하늘’의 평균 퇴사율이 91%이며 한 달만에 전직원 중 3분의 1이 퇴사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잡플래닛에서 하늘하늘의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해당 회사 장점으로 “잘못해도 잘못한 줄 모르고 그냥 아부떨면 다 용서해주는 회사”라고 썼다.

하늘 갑질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늘 갑질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단점으로는 “사장은 유튜브 촬영 할 때만 출근하고 모든 것은 다 사장 마음대로다. 어제는 마음에 든다고 했으면서 오늘은 갑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 자기가 기분 좋을 때는 다 칭찬하고 기분 안 좋으면 뭐라 그런다. 출근하면 모든 직원이 사장 기분 체크, 인스타까지 염탐해서 체크해야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9시부터 6시까지 근무시간 이외에 새벽에 전화하는 건 기본이다. 직원 근무시간이 왜 있나? 주말에 왜 연락하고 밤 마다 새벽마다 눈치 안보고 왜 막 전화하나.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장”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자기 혼자만 공주 직원은 자기 셔틀”이라며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인데 자기가 아주 좋은 사장인 줄 착각하며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장은 공주, 직원은 셔틀"…인기 유튜버 하늘, 갑질 논란 '일파만파'

경영진에 바라는 점에 이 네티즌은 “세상의 주인공이 본인 이죠? 직원들도 생각하며 살자. 잡플래닛에 안좋은 리뷰가 없었던 이유는 네가 좋아서가 아니라 직원이 너무 없어서 걸리면 욕 먹을까봐 그런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냐”라며 “궂은 일은 직원이 겉으로 보기에 멋있는 일은 본인이. 본인이 컨펌한거 싹 갈아 엎으라고 하는 대표. 착한 사장 코스프레좀 그만 하라”고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늘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하반기 퇴사율이 높았던 이유는 저희가 화장품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창고가 변색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 적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여,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물류(3pl)로 이전 과정에 기존 물류 직원 분들이 퇴사/3pl 업체로 이적하시는 과정에서 생긴 퇴사율”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오늘의 하늘' 유튜브

/사진=’오늘의 하늘’ 유튜브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하늘 진짜 좋게 봤는데 실망”, “전 직원들이 걱정된다”, “택배상하차보다 퇴사율이 높네”, “물류창고 외주 맡기는 과정이라고 쳐도 91%는 너무 많은거 아닌가?”, “이유 없는 소문은 없다”, “볼펜으로 머리 때렸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면 해명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