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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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미성년자에게 폭행까지..”리스테린 소독한x” 막말논란 EBS유튜브송출 (영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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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린 성희롱 논란 영상, 폭행영상 공개

리스테린 성희롱 논란 영상, 폭행영상 공개

인기 펭귄 캐릭터 ‘펭수’로 한껏 상종가를 치던 EBS가 남성 출연자들의 여성 출연자 폭행·성희롱·욕설 의혹 등 잇단 구설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이에 회사측은 즉각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수습에 나섰지만 여파가 쉬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다.

11일 온라인에서는 EBS 1TV 어린이 예능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당당맨’ 최영수가 방송 중 미성년자인 버스터즈 채연을 때렸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어 ‘먹니’로 활동하는 개그맨 박동근은 채연에게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과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시청자 게시판은 출연자 하차와 EBS 공식 사과 요구로 도배됐으며,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올랐다.

이에 EBS는 최영수 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보니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자 간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수많은 사람이 함께 일하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EBS는 그러면서도 “심한 장난 중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박동근 성희롱과 욕설 논란이 불거지면서 상황이 심각해지자 EBS는 비상 대책회의를 연 뒤 두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내고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EBS는 “모든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과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제작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향후 유사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전반을 엄중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BS는 우선 해당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논란이 된 콘텐츠를 삭제했다. 또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개그맨 박동근이 쓴 ‘리스테린 소독’에 담긴 의미로 인해 파문이 커졌다.

11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한 장면이 올라왔다.

박동근은 해당 영상에서 MC하니 채연에게 “넌 입에서 리스테린 냄새가 난다”며 “너는 소독한 년이야”라 말했다. 이에 당황한 채연은 “뭐라고요?”라며 얼굴이 굳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동근이 채연에게 한 말이 유흥업소에서 성적으로 쓰이는 은어라고 주장하며 박동근을 맹비난했다.

이에 채연이 2004년생으로 올해 15살인 미성년자라는 점과 해당 방송이 어린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른이면 책임을 집시다”, “박동근 출연자의 직접 사과, 하차를 요구합니다”, “리스테린, 소독이라니 아무것도 모르고 볼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등 게시글을 달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한편 EBS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문제 라이브 방송 동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www.woodkorea.co.kr)